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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전북도와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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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전북도와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4.05.0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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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공 건의
-지역자재 및 장비와 인력 사용률 80% 이상을 적극 건의하고 협력업체 등록 확대 요청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 위해 현장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폭넓게 펼칠 계획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대형건설사들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건의했다.

특히, 지역 자재 및 장비, 인력 등의 사용률을 80% 이상 사용해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9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포스코 이앤씨 송도 사옥을 합동으로 방문했다.

포스코 이앤씨는 현재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건축사업과 기자촌 주택재개발사업, 에코시티 16블록 공동주택건축사업, 군산 나운주공 3단지 주택재건축사업, 구암동 공동주택건축사업, 익산 중앙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사의 시공사다.

협회와 도, 포스코 이앤씨 실무담당자는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체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 이상과 지역 자재 및 장비와 인력 사용률 80% 이상을 적극 건의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협력 업체 등록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라에서 전북자치도 지역정책과 이정석 과장은 “도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형건설 현장에 전북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당 사업의 홍보와 기업 이미지 거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내 업체에 대한 배려와 안배로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달라”고 말했다.

협회 임근홍 회장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므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이에 포스코 이앤씨 실무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하는 사업에 도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제8조’에 따라 지역정책과 내에 건설수주팀을 구성·운영해 도내 민간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더욱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와 민관 협동세일즈단을 구성, 건설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수주 물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홍보 책자 및 유인물을 제작해 대형건설사에 발송하는 등 홍보 세일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새만금 입주 12개 투자기업 본사를 순회 방문해 공장신축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오는 22일 새만금 입주기업과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도내 건설단체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합동세일즈단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폭넓게 펼칠 계획이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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