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뽑낼 수 있는 전북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42회 전북기능경기대회를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전주공고 등 도내 전역에서 개최한다.
전북기능인 대회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해 40개 직종에서 539명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 발전분야를 지역특성화 직종으로 신규 개발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도는 태양광 발전 경기종목의 결과를 분석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과의 연계성과 필요성을 확보, 미래성장분야로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기능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1위 60만원 등 소정의 시상금과 도를 대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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