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8일 시청 옆 충렬사(忠烈祠)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 제례를 봉행했다.
제례는 이학수 시장이 초헌관, 윤준병 국회의원이 아헌관, 고경윤 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이순신 장군은 전라도 관찰사 이광(李洸)의 발탁으로 전라도 조방장(助防將)이 됐고, 1589년(선조 22년) 12월 45세의 나이에 초대 정읍현감으로 1년 3개월 동안 재임한 후 1591년(선조 24년) 류성룡(柳成龍)의 천거로 전라좌수사에 제수됐다.
이후 임진왜란(1592년)이 발발해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많은 왜척을 격침시켰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49년 각계의 성금을 모아 충렬사 건립을 시작해 한국전쟁 때 중단된 이후 1963년 4월에 준공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본받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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