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보리밭에서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 선사
김제 진봉면(면장 최근열)이 새만금 민가섬 청보리밭 일원(진봉면 심포리 산 149)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4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5월 개최되던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는 새만금 내에서 이뤄지는 유일한 축제이며, 관람객에게 지역 홍보와 더불어 새만금까지 홍보할 수 있는 축제다.
축제장 전역은 청보리와 유채꽃으로 가득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보리밭 어린이 사생대회 ▲트랙터 마차 ▲모닥불 체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와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공연무대와 ▲황금보리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마련했다.
또한 2일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진봉면의 특산품인 ‘보리’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막바지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열 진봉면장은 “이번 축제가 김제시의 새만금 시대를 여는 포문으로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해 기쁘다며, 축제장을 방문해준 모든 내방객들에게 이번 축제가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선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새만금 내에서 축제에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줘 감사하다며, 축제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함께 고생한 축제 준비 위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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