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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축산농가 경영 활성화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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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축산농가 경영 활성화에 힘 모은다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4.05.0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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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NH농협은행 업무협약 맺어
- 연구 개발 시설·장비 도입 축산농가 및 청년농업인 지원 등에 협력
국립축산과학원-NH농협은행 업무협약 체결
국립축산과학원-NH농협은행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과 NH농협은행이 축산농가 경영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NH농협은행과 3일 NH농협은행 본점(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축산농가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 연구 개발 성과를 축산농가에 신속히 보급하는 데 필요한 정책자금 지원과 교육·상담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공유해 축산농가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축산농가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축산농가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책과 최신기술 등이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축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 축산물 수급 불안정, 가축분뇨 발생 증가 등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이 우리나라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연구·개발(R&D)의 협력이 중요하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 연구 개발 시설·장비 도입 농가 대상 정책자금 지원 ▲축산 승계농·창업농 등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축산 교육·상담(컨설팅) 등 전문 인력 지원 ▲축산 관련 최신기술·연구자료 및 축종별 사양 상담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축산농가에 정책자금 안내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며 “축산농가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농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축산 연구 기관과 금융기관 간 협업으로 축산 관련 시설, 장비 등 연구 성과를 현장에 보급하는데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라며 “축산 분야 창업 및 승계 농업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업분야 민간금융 활성화 정책에 맞춰 무료 농업금융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 저금리 특화상품인 '새출발 희망농업 상생대출'을 출시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힘쓰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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