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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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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만 정상화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6.2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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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과 정부조직법 등은 추후 협상.....조국출석문제와 연동될 듯

강경화 임명으로 파행됐던 국회가 완전 정상화에는 실패했으나 오는 28일 예정된 교육부장관과 농식품부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22일 파행되고 있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갖었으나 완전 정상화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임위 불참입장이던 자유한국당이 인사 청문회에는 참여하기로 하면서 청문회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지난 21일에 잠정합의된 내용에 따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 작성에 들어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쟁점은 추경의 건과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의 건이었다.

한국당은 추경을 제외하고 합의하자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추경문제는 계속논의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자는 것이었다.

한국당 정 원내대표는 회동 후 “추경은 국가재정법이 정한 요건이 되지도 않고 내일모레면 관둘 장관을 상대로 추경 정책질의를 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면서 “추경에 대해서는 심사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또 7월 국회에서 정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때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시키자면서, 구두로라도 민주당이 약속해 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거절하면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여야 4당은 국무위원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7월 중 정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는 점에서 7월 국회에서 추경과 정부조직법 등이 재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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