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뒹굴던 돌들이
어깨를 꽉 짜고
축대가 되었다
장마가 와도 축대는
눈 하나
끔쩍하지 않았다
하찮고 별 볼일 없는 것들이 힘을 합치면
겁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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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뒹굴던 돌들이
어깨를 꽉 짜고
축대가 되었다
장마가 와도 축대는
눈 하나
끔쩍하지 않았다
하찮고 별 볼일 없는 것들이 힘을 합치면
겁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