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수, 무주군에 이어 올해 임실군과 네트워크 구축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한옥기술인협회가 18일 임실목재문화체험장에서 국내 목재 관련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장수와 무주군 등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목재 관련 사업을 진행해 온 데 이어 이번에 임실 지역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게 되면서 도내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목재 관련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 목재가공지원센터와 임실 목재문화체험장은 그동안 매년 지자체와 함께 개최했던 지역민 대상 목공체험 행사를 더욱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목재 관련 인·물적 교류와 국가 공모사업 및 연구개발 사업 공동 추진, 목재 문화체험 프로그램 교류, 목재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오승원 전북대 목재가공지원센터장은 “지역과의 상생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 전북대의 가장 핵심적 목표이자 가치다”라면서 “지역과의 협력을 확장해 지역 주민들에게 목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목재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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