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등 국제범죄 사례 공유 및 협력 강화
부안해양경찰서가 지난 17일 육군 8098부대, 국군방첩사령부 335방첩부대, 부안·고창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밀입국 등 국제범죄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해상 침투 등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서해안 지역 특성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사례 공유 △육군 감시장비를 활용한 미식별 선박 확인 방법 △군·경 합동 조사 시 역할과 정보 공유 등이다.
또한, 향후 미식별 선박 침투를 가장한 합동 훈련을 통해 취약지를 분석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영교 서장은 “군·경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최근 증가하는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를 철저히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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