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조기발굴과 고독사 등 위험상황 예방을 위해 6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1인 가구 등 950세대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조사원 3명이 권역별 대상 가구를 개별 방문해 실태조사표에 따라 실패·상실감 누적 횟수, 고립적 일상, 사회적 고립 등 9개 항목을 조사해 고위험군을 선별한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민간자원(후원물품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안부 확인 등 위기가구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정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실태조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사전 발굴과 시의적절한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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