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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노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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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노 젓는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4.2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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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1억 3400만 달러(약 185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지역 주력 수출 식품인 라면, 펫푸드, 김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공농식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75.7%인 1억 1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 증가했으며, 라면(52.8%↑), 펫푸드(10.8%↑), 기타음료(20.4%↑), 곡류가공품(369.3%↑) 등의 수출액 또한 대폭 증가했다.

수산물과 신선농산물의 수출액은 각각 2.6%, 8.0%가 증가했는데 마른김의 경우 54.3%가 늘었고, 바지락(180.6%↑) 수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신선농산물은 옥수수가루(92.2%↑), 딸기(330.9%↑)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수출국별로 보면 일본, 미국, 태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사료, 고추장, 닭고기 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기타음료, 냉동볶음밥 등의 수출 증가로 11.9%, 태국은 김, 라면, 고추장 등의 수출 증가로 37.1% 증가했다.

도는 이번 추세에 힘입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인 6억 달러를 달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식품국장은 "지속적인 수출 품목 발굴과 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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