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215회 임시회서 이복형 의원 건의안 정부 등 관계부처 발송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가 정부 등 관계부처에 고부천 게보갑문 철거 및 교량 재 가설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복형 의원이 발의한 이 같은 건의안을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여야 정당대표, 유성엽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전라북도지사, 정읍시장 등에 발송했다.
이복형 의원은 “게보갑문 완전개방 시 3m 밖에 올라가지 않아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를 유발시키고 있다”며 “게보갑문을 철거하고 교량으로 재 가설해 그간 추진되었던 하천정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본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정읍시민 장학재단 출연금 동의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하고, 2016년 수시분 산림휴양단지조성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보류했다.
또한 경제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정읍시 전통상업점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하고, 김재오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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