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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 ‘아티스트의 흔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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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 ‘아티스트의 흔적’展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1.19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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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일 교동아트 스튜디오
▲ 김병기 作 '묵수개화-먹물이 피운 꽃'

군장대(총장 이승우) 학교기업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본부장 전양배 교수)는 문화향유프로젝트로 아티스트의 작품 이미지를 생활소품에 적용, 상품화해 17일부터 26일까지 교동아트 스튜디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르텍스’는 디지털프린트시스템을 활용해 섬유제품을 생산하는 군장대 학교기업으로 넥타이와 스카프 등의 패션소품을 제작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일상 용품의 전시라는 면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일상용품의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필화, 패션일러스트, 한지공예, 섬유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는 점이다.

참여 작가는 송계일, 정소희, 정해윤, 이경아, 훠드미혜 김, 조계환, 유기준, 김병기, 유봉희, 이부덕, 김두경, 심홍재, 이경모, 전준배, 조나라, 진명신, 박종임, 김윤정, 김미숙 등이다.

전시의 의의는 크게 문화의 향유와 예술자원의 활용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예술이라면 예술의 향유는 대중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대중적인 아이템 속에 예술가의 작품을 담아내는 것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의 실현일 것이다.

둘째는 예술자원의 활용이다. 그간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시간적, 경제적 등의 이유로 작가가 직접 개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문기업의 참여를 통한 제품의 개발과 홍보, 확산은 예술의 활용 차원에서 새로운 돌파구라 말할 수 있다.

전양배 본부장은 “아르텍스 디자인 연구소에서는 이번 전시를 필두로 이 지역 작가의 예술작품을 모티브로 디지털프린트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소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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