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월동작물 생육 재생기 영농지도
상태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월동작물 생육 재생기 영농지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2.20 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마늘, 양파, 맥류 등 월동작물의 생육 재생기를 맞아 주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월동작물 생육상황과 기상분석 결과를 토대로 생육 재생기를 215일 전후로 예측하고 적기 웃거름 주기와 맥류의 봄 파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육 재생기란 동계작물이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겨울철에 생장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늦가을에서 이른 봄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를 말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리와 밀 등 맥류 웃거름은 생육 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 주어야 하고, 늦어도 2월 하순까지는 웃거름 주기를 마쳐야 생육 후기까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알이 여무는 비율을 높게 한다.

웃거름 주는 요령은 10a(300) 10~12kg의 요소를 고루 뿌려 주고, 생육이 불량하거나 모래땅인 경우에는 10일 간격으로 5~6kg2회 나눠주면 된다.

마늘 웃거름은 요소 17kg, 황산가리 13kg을 생육 재생기에 1차로 주고, 같은 양을 3월 중순경에 2차로 주어야 한다.

양파 웃거름은 마늘과 같은 방법으로 두 번 주되 요소 17kg, 염화가리 6kg을 준다.

또한 지난해 맥류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파종하지 못한 경우는 늦어도 35일까지 봄 파종을 마치고 20~30% 늘려 파종해야 한다.

4월에는 웃거름을 주지 않아야 웃자람과 병해충 발생을 방지하고, 고품질의 마늘과 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완옥 자원개발과장은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포장은 습해 등의 피해가 발생하므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계작물 적기 웃거름 주기와 병해충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농지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