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 ‘2018년 여성농업인 배움센터 발효식초’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을 개발해 농촌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된 ‘여성농업인 배움센터 발효식초과정’이 9월 18일까지 1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발효식초 교육은 전통천연발효식초에 대한 이론교육과 농업인들에게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 특화작목인 사과와 오미자를 이용한 천연발효식초 및 와인 만들기, 총산도 측정하기, 장아찌 만들기 등 실습으로 구성된다.
발효식초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누룩 만들기부터 밑술 담그는 방법까지 전통적인 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술과 식초 제조법을 교육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이번 발효식초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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