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 근현대 명화展’ 개막…4월 20일까지 무료입장
정읍시가 ‘2019년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4일(목) 시립미술관 특별기획전시 ‘100년의 기다림-한국 근현대 명화展’의 막을 올린다.
이는 조선이 서양미술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1900년 이후부터 100년의 시간을 망라한 전시로, 모두 근현대를 상징하는 명품들이다.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 근현대 미술 대표작가의 작품이 출품되며, 근대여성화가인 나혜석부터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회화, 한국화, 조각, 입체, 미디어 작품 등 총 70여점의 작품이 ‘교과서 속 우리 미술전’, ‘한국화를 넘어 한국화로’, ‘새로운 표현의 모색’ 등 3개의 키워드로 전시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4월 20일까지 3개월간 전시된다. 단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은 휴관한다.
또한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1층 뮤지엄교육실과 2층 라운지에서 ‘내가 만드는 명화’와 ‘함께 만드는 명화’도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jeongeup.go.kr/cultu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시가 한국 근현대 미술 대표작가의 예술적 감성을 공감하고 예술적 소통을 통해 관람객과 정읍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풍성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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