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방문...식품산업 발전 전략 모색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지역 산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았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지난해 기준 69개 식품기업, 4개 연구소가 입주한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산업단지다. 이 총리는 클러스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 곳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익산에 식품클러스터가 들어서는 데 관여했던 만큼 센터에 관심이 많다”면서 “식품클러스터 활성화가 되려면 기업이 많이 들어와야 하는데 욕심만큼 되지 않았다”고 기업 입주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기반시설 구축에 관심을 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입주하도록 매력적인 기반시설 지원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미 농식품원재료공급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등이 예정돼 있으며 국제식품콘퍼런스 개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총리는 윤태진 국가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으로부터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과제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총리와 만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대표들은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전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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