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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反환경 오명 씻고 親환경 개발 상징지로

기사승인 2019.07.12  0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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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청정에너지 메카 급부상'…수질오염·갯벌파괴 인식개선 기회

   
▲ 지난해 10월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송하진 도지사 등과 태양광 발전단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청와대>

미래형 전기차생산기지 급부상 속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도 탄력
RE100 참여기업투자유치 기대감

지난 30년간 새만금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수질오염과 갯벌파괴 등 환경문제가 끊이지 않았지만, 새만금이 친환경 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래형 친환경 전기자동차 생산기지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새로운 비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녹색요금제 등 RE100 도입의 핵심이행수단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한층 주목받고 있다. 애초 농업용지 조성 목적으로 출발한 새만금이 ’산업·관광 복합개발‘에 이어’ 친환경 미래산업’ 비전도 품게 됐다.

■ ‘전기차 메카 급부상’ =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전북경제는 위기를 맞았지만, 전북은 친환경 미래형 전기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한 MS컨소시엄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새만금산업단지 투자를 확정한 한중합작 법인인 에스앤케이모터스㈜는 오는 2024년까지 총 1118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에디슨모터스(주)과 ㈜대창모터스, ㈜코스텍, (주)엠피에스코리아 등 4개 기업도 전기차 집적화를 추진한다.

현재까지 투자를 확정한 전기차 제조·부품업체는 14개에 이르고 있지만 공장건설이 본격화되면 협력업체들의 추가 이전이 기대된다. 이처럼 새만금·군산이 전기차 메카로 급부상하면서 새만금 산업단지내 장기임대용지 추가 확보의 필요성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장기임대용지는 내년까지 총 100만㎡를 확보해 공급할 계획인 가운데 6개사가 입주계약(19만㎡)을 완료했다. 현재 투자협의가 진행 중인 14개 기업이 요구하는 면적이 66.2만㎡에 달해 85.2만㎡의 용지가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 ‘친환경 에너지 도시’ =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현지에서 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을 제시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는 전기차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되고 있어 전북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급부상했다.

이미 새만금개발공사는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를 앞두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또 하나의 호기를 맞았다. 정부가 글로벌 추세에 맞춰 RE100 도입을 위한 녹색요금제 등 제도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4GW(태양광 3GW·풍력 1GW) 재생에너지 단지가 구축되는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국내외 기업들의 유인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RE100 참여 기업의 새만금 투자는 물론 전기차 등 미래형 산업과 연계된 기업의 투자도 기대된다.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 185개 RE100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친환경제품 생산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대응은 생존과도 직결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RE100 특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은 전기차·재생에너지라는 미래 신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급부상 했다”면서 “단순하게 대규모 간척사업으로만 인식되던 새만금이 이제는 4차산업과 청정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윤동길 기자 bestyun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전민일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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