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7:55 (일)
조선을 품다 귀환미술품특별전
상태바
조선을 품다 귀환미술품특별전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3.12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선을품다 귀환미술품 특별전'이 9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전주 솔화랑에서 열린다.

강화도 조약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으로 유출된 신윤복의 매화석류도 등 조선시대의 문화재를 다시 되찾아와 전시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12일 전주솔화랑에 따르면 타국에 흩어져 있던 문화재를 한곳에 모아 전시하는 ‘조선을 품다’ 귀환 미술품 특별전을 오는 6월말까지 1개월씩 총 4부로 나눠 100일동안 릴레이 전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은 주로 일본에서 돌아온 조선 후기에서 근대시기까지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1부 전시 작품으로는 풍속화와 미인도로 유명한 혜원 신윤복이 매화와 석류를 먹의 농담만으로 수려하게 표현한 ‘매화석류도’, 북산 김수철의 ‘화훼도 6곡 병풍’, 호생관 최북의 ‘산수’ 등으로 이 작품들은 기존 국내에 소개된 작품 또한 10점이 안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은 작품들이다.
 
1부는 오는 30일까지이며 2부는 4월 6∼27일, 3부 5월 4∼29일, 4부 6월 5∼29일로 예정돼 있다.
 
서정만 솔화랑 대표는 “최근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가 지키지 못하고 해외로 흩어진 미술품들에 대한 환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타국에 흩어져 있던 문화재를 전시하게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송미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