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옷차림이 얇아지고 무더운 여름이 점점 다가오는 시기기 때문에, 다소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봄철부터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각자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체중을 조절한다. 식단을 조절하는 등 식이요법을 진행하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하게 체중 관리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한약과 같은 약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한약과 같은 치료의 방법으로 접근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잘못 사용하거나 제대로 된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체중을 무조건 조절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피할 필요가 있다.
한약 처방 시에는 자신의 체질을 분석하여 이에 맞는 약을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체지방, 평소 생활 습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전문가의 판단에 의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또, 한약 처방 시에는 다이어트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과도한 체중 감량을 진행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이 빠지고 탄력이 저하될 수 있는데, 이는 체중이 빠지더라도 미용 상의 콤플렉스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콜라겐 등 피부 탄력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은 약을 복용하는 이의 생각이다. 다이어트 시 한약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때는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력자를 만났다고 생각해야 한다. 체중조절을 위한 노력 없이 약물만으로 원하는 결과는 얻을 수 없으며, 재미있고 꾸준한 체중조절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이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하고 적절한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습관을 고치고 꾸준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 : 성북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