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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QS 대학평가, 전북대 이공계열 국가거점국립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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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QS 대학평가, 전북대 이공계열 국가거점국립대 1위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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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대학평가에서 전북대학교가 우리나라 국가거점국립대 가운데 주요 이공계열 분야에서 1위의 학문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이공계열 분야는 재료과학과 화학공학, 환경과학, 생명과학, 화학 등 5개 분야다.

24일 전북대는 공학&기술 분야와 생명과학&의학 분야,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2024년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를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QS가 세계 1561개 대학의 학문 분야를 5개의 대주제, 55개의 세부 분야로 나눠 학계평판과 기업계평판, 논문당 인용수,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H-INDEX, 해외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IRN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 것이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5개 대주제(예술&인문, 공학&기술, 생활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경영) 중 자연과학 분야가 세계 300위권에 오른 것을 비롯해 공학&기술, 생명과학&의학 분야가 각각 400위권에 랭크됐다.

대주제 5개 분야에서 지난해 2개 분야가 순위권에 올랐던 전북대는 올해 생명과학&의학 분야가 새롭게 진입하면서 분야별 연구 경쟁력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55개 세부 학문 분야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1개 학문 분야가 순위권에 오르며 거점국립대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재료과학과 화학공학, 환경과학, 생명과학, 화학 등 5개 분야는 국가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올라 학문 분야별 경쟁력을 자랑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는 새롭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하는 학문 분야가 도출되는 등 우리 전북대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전북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지원에 더욱 힘써 임기 중 최소 5개 이상의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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