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펼쳐진 5일 간의 열전 막 내려
포물러 카이트급 조수철(부안군청) 1위
포물러 카이트급 조수철(부안군청) 1위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3척, 186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한 종합요트대회로 올해 제2차 국가대표선발전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여서 전 종목에서 치열한 순위 레이스가 펼쳐진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부산(730점)에게 돌아갔고, 준우승은 강원(600점), 3위는 남(560점)이 차지했다. 420점을 획득한 전북은 중상위 권인 6위에 올랐다.
전북 선수들은 포물러 카이트급에서 조수철(부안군청)이 1위를 차지했고, 49er에서 김근수와 안선진이 2위, ILCA 7급 이광연(부안베이커리고) 2위, 420급 윤서율·송아린 1위, ILCA 7급 유진석 2위, ILCA 6급 방기현 2위, ILCA 4급 최소윤(하서중) 3위로 선전했다.
포물러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남자 대학·일반부 조수철(부안군청)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국가대표선발이 확실시 됐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를 못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이영은(부안군청)은 현재 프랑스 올림픽워크(20~27일)에서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 진효근 회장은 "전북의 요트가 나날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전북 선수들의 선전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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