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인권도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권경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16일과 17일 양일간 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26개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경영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경영 교육과 컨설팅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도내 사회복지시설 인권경영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별 인권경영 수준 진단과 인권리스크 감소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인권경영에서 중요한 인권영향평가 지표개발과 평가, 인권침해 구제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인권경영 고도화를 위한 시설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호윤 인권담당관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이 인권경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는 인권경영 시행지침 제정,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컨설팅 등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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