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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성폭력방지와 인권기구의 발전을 위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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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성폭력방지와 인권기구의 발전을 위한 포럼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5.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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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내 성폭력, 인권기구의 발전을 위한 포럼이 31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1호에서 열렸다.
▲ 이은희 전북여교수연합회장

대학 내 성폭력방지와 인권기구의 발전을 위한 포럼이 전북여교수연합회주최로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전북권 대학교수, 시민단체, 학생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1호에서 열렸다.

포럼의 주요내용은 서울대학교 성폭력, 인권사업의 사례, 지역내 성폭력상담기구의 경험, 그리고 전북지역 여교수연합 소속대학 관련기구의 내용과 사업소개, 질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최근 #미투 운동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서 성희롱, 성폭력의 근절, 약자에 대한 권력의 차별과 억압을 근절하려는 노력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대학 내에서도 미투 폭로가 진행되고 있다.
 
성희롱, 성폭력은 구성원간의 신뢰의 붕괴와 학문공동체의 와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수들의 교수권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학내 성희롱, 성폭력, 인권침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학내적 공감대 및, 전담기구의 발전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포럼이 성폭력.인권 관련 기구의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성평등과 공동체성이 실현되는 대학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성 평등 이슈에 대한 대학 간 상호참조와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여교수연합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여교수들의 권익과 학생들의 인권보호와 바른교육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며, 사회의 여성문제와 봉사 등 사회적 리더로서의 역할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이은희 전북여교수연합회장은 “오늘, 전북여교수 연합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내딛는 우리의 한걸음이 변화를 향한 발걸음이 되고, 각 대학내 구성원의 인식이 변하고 , 인권센타 ,성폭력센타등 현실적으로 대처할 수있는 기구와 그 기능이 활발하게 대응해 해결하는 발전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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