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상상공작소와 가상스포츠실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2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본관 1층 재구조화사업을 통해 ‘더 특별한 꿈섬’을 최근 개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유아·어린이의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공간으로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미로형 서가 ▲북스텝 열람공간 ▲그림책 원화갤러리를 조성했으며,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상공작소 ▲가상스포츠실 ▲미래교육실 공간 등이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 전용 공간인 상상공작소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공간으로 뚝딱공작소, 코딩공작소, 미래공작소, 글쓰기공작소, 상상놀이터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 곳에서는 ▲나만의 머그컵 제작 ▲3D프린터 및 3D펜 ▲스캔&컷 ▲아두이노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스스로 창의적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누구나 체험가능한 가상스포츠실에서는 ▲팝드론 ▲VR체험 ▲스마트 농구 등 미래교육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여가시간을 활용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상상공작소와 가상스포츠실 이용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지역 시니어클럽의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지키미 2명이 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기기별 활용법 등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전주교육문화회관 이현규 관장은 “청소년 활동 공간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며,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